남한산성 리뷰 ‘비굴해도 생존할 것인가, 멸망해도 맞서 싸울 것인가’

병자호란을 모티브로 만든 영화인데요. 최명길과 김상헌의 대결 구도를 그리며 역사를 이야기하려는 영화 같았지만 오락성을 배제하고 두 가지 메시지를 전하는 과감한 영화였습니다.영화 ‘남한산성’은 한국 조선의 역사를 바탕으로 해서 흥미를 가질 수밖에 없었던 것도 있지만, 역시 배우들의 연기와 연출이 정말 훌륭했다고 생각합니다.연기뿐만 아니라 연출, 각본, 전투… 모든 부분이 다 좋았어요.

남한산성 감독 황동혁 출연 이병헌, 김윤석, 박해일, 고수, 박희순 개봉 2017.10.03.

남한산성 감독 황동혁 출연 이병헌, 김윤석, 박해일, 고수, 박희순 개봉 2017.10.03.

남한산성 감독 황동혁 출연 이병헌, 김윤석, 박해일, 고수, 박희순 개봉 2017.10.03.

남한산성 감독 황동혁 출연 이병헌, 김윤석, 박해일, 고수, 박희순 개봉 2017.10.03.

남한산성(The Fortress, 2017한국)장르:드라마 러닝 타임:139분 공개일:2017년 10월 8일 출연진(등장 인물):이·병헌(최·묘은길), 김·윤석(김·상헌이), 박·박해( 인 조), 고·스(벨기에·나루 기침), 박·히승(이·시뵤크)송챠은(류), 조·우진(정·명수)이·다윗(칠복)호송테(용골데), 김·보레(강), 조·가(진규···관람 등급:15세 관람가 관람객평점:8.17(4808명)관객:384만명

줄거리 ‘청나라의 공격’, 청나라는 조선에 세자를 내놓으라고 무리한 요구를 하는데……

하… 일단 좀 힘드네요… 청나라를 업신여긴다고 조선을 치고 조선을 망신주기 위해 태자를 내놓으라는… 힘없는 나라는 이렇게 빼앗기고 치욕만 얻어야 하는가…… 씁쓸하기만 했어요.인조(박해일)는 이 요구에 중신들과 모의해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합니다. 이조판서 최명길(이병헌)은 치욕을 참고 백성과 나라를 지켜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반면 예조판서인 김윤석은 세자를 내지 말고 맞서 대의를 지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인조 역시 아버지로서 어찌 세자를 보낼 수 있겠느냐며 그러면 안 된다고 하지만 별 도리가 없는 상황… 만약 내가 저런 입장이었다면 어땠을까… 정말 끔찍한 일인 것 같아요.

반면 예조판서인 김윤석은 세자를 내지 말고 맞서 대의를 지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인조 역시 아버지로서 어찌 세자를 보낼 수 있겠느냐며 그러면 안 된다고 하지만 별 도리가 없는 상황… 만약 내가 저런 입장이었다면 어땠을까… 정말 끔찍한 일인 것 같아요.

어떻게든 생후를 도모해야 한다.VS 멸망해도 맞서 싸워야 한다.[제작비] 158억원 [제작사] (주)사일런픽쳐스, 인벤토리스톤

어려운 선택지네요. 냉정하게 생각하면 살아서 후일을 도모해야 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만, 그 후일이라는 것이 과연 올지는 미지수죠.사실 역사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결과를 알고 있습니다만. 후일을 도모하려 했지만 국방력은 강하지 않았고 국가는 성장하지 않았으며 지속되는 침략과 식민지 지배를 받았습니다.마침내 독립하여 나라를 되찾고 지금은 강대국이 된 한국이지만 병자호란으로 말하면 1636년에 발생했기 때문에 수백 년이 지나서야 나라다운 나라가 되었습니다. 만약 맞서 싸운다면…[원작] 소설 ‘남한산성’-김훈[촬영기간] 약 5~6개월

어땠을까요?적을 물리치고 독립된 나라가 되었을까요? 근데 당시 조선을 생각하면… 만약 맞서 싸워서 승리했다고 해도 과연 조선이 약국에서 벗어날 수 있었을지… 영화에서도 그 당시의 답답한 사상과 정책이 그대로 나옵니다.적에게 승리해도 발전이라는 것이 과연 있었는지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승리 후 몇 차례 전쟁이 발발할 텐데 견딜 수 있을까……오직 무고한 백성만 죽고 충신과 병사만 희생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화에서도 말합니다. 임금을 위해서도, 나라를 위해서도 아닙니다. 나를 위해, 내 사람들을 위해 싸우는 겁니다.(영상이 정명수에게 너도 원래 조선 사람이 아니었느냐고 물으면.)조선에서 놀고 있는 사람이 아니다! 다시는 저를 조선인이라고 부르지 마세요.그 당시 조선이 어떻게 생겼는지 너무나 잘 표현한 대사여서 왕실과 사대부가 얼마나 나라를 이해하지 못하는지 여실히 드러나는 장면이 많습니다.영화에서도 말합니다. 임금을 위해서도, 나라를 위해서도 아닙니다. 나를 위해, 내 사람들을 위해 싸우는 겁니다.(영상이 정명수에게 너도 원래 조선 사람이 아니었느냐고 물으면.)조선에서 놀고 있는 사람이 아니다! 다시는 저를 조선인이라고 부르지 마세요.그 당시 조선이 어떻게 생겼는지 너무나 잘 표현한 대사여서 왕실과 사대부가 얼마나 나라를 이해하지 못하는지 여실히 드러나는 장면이 많습니다.개인적인 ‘신스틸러'[tok]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한 영화 중에는 ‘최종병기 활’도 있다.정말 별로인 인물인데… 개인적으로는 영상(송영찬)이 너무 재미있었어요. 의도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영상 반응이 너무 재밌었네요. 김류 역을 맡은 송영창 씨가 워낙 잘하셔서 그런 것도 있지만 크우… 김류가 등장할 때마다 ‘왜 그래…’ 하면서도 점점 보고 싶은 그런 캐릭터였네요.[영상] 김유우: “전하! 최명길의 목을 베라는 상소가 끊이지 않습니다! 최명길의 목을 베라![인조]:영상의 목을 베자는 상소도 있다…[영상, 김류] :…?!정말 별로인 인물인데… 개인적으로는 영상(송영찬)이 너무 재미있었어요. 의도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영상 반응이 너무 재밌었네요. 김류 역을 맡은 송영창 씨가 워낙 잘하셔서 그런 것도 있지만 크우… 김류가 등장할 때마다 ‘왜 그래…’ 하면서도 점점 보고 싶은 그런 캐릭터였네요.[영상] 김유우: “전하! 최명길의 목을 베라는 상소가 끊이지 않습니다! 최명길의 목을 베라![인조]:영상의 목을 베자는 상소도 있다…[영상, 김류] :…?!결말 : 삼배구고두=[삼궤구고두례] 최고의 예를 갖추는 절에서 세 번 절을 하는데, 바닥에 이마가 닿을 정도로 절을 한다.아… 이럴 때 ‘마음이 아프다’라는 표현을 해요… 정말 조선의 왕이 칸 앞에서 삼배 고두를 하는 장면은… 그 감정이 고스란히 느껴질 정도로 배우분들의 연기가 너무 훌륭했습니다.와… 치욕이라는 표현으로는 부족할 정도로… 정말 소인배들의 생각에는…… ‘이럴 거면 그냥 싸워야 했나…’ 그런 생각도 들었어요.눈시울이 붉어질 정도로 감명깊은 장면이었지만 인간은 역시 힘이 없으면 안되는구나… 여러 가지 감정이 생겼어요. 무엇보다 우리나라의 뼈아픈 역사라… 그게 정말… 말이 안 나와…아… 이럴 때 ‘마음이 아프다’라는 표현을 해요… 정말 조선의 왕이 칸 앞에서 삼배 고두를 하는 장면은… 그 감정이 고스란히 느껴질 정도로 배우분들의 연기가 너무 훌륭했습니다.와… 치욕이라는 표현으로는 부족할 정도로… 정말 소인배들의 생각에는…… ‘이럴 거면 그냥 싸워야 했나…’ 그런 생각도 들었어요.눈시울이 붉어질 정도로 감명깊은 장면이었지만 인간은 역시 힘이 없으면 안되는구나… 여러 가지 감정이 생겼어요. 무엇보다 우리나라의 뼈아픈 역사라… 그게 정말… 말이 안 나와…총평 억지 감동? 그런 일은 없었다. 리얼 감동만.이 영화는 사실상 담백한 영화입니다.지루하게 느끼는 분도 있다고 생각합니다.아무래도 신파극이나 크리시가 아니라 새로 느꼈던 분들도 있으시겠죠, 나처럼 이 2가지가 없고 더 좋은 분들도 오셨다고 생각합니다.무엇보다 “무리”가 없어서 무척 좋았습니다.영화가 말하려고 하는 부분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어 무리한 감동과 무리한 영웅 만들기 등 이런 것이 없었습니다.뭔가 하나쯤 있다면 키(달인)이 쫓기고 빙벽을 오르는데 거기서 살아난 정도?… 그렇긴 해도, 몰입을 방해할 필요가 없었습니다.실제로 극적인 부분과 오락성을 추가하는 요소는 많았습니다.나루(조·아인)나 전투 장면, 김·상헌이와 최·면 귈의 라이벌 구도···등 좀 더 거창하게 부풀리는 요소가 많았었는데, 적절함을 고른 것 같아요.저는 추천하는 영화이고 개인적인 평점은 ’10점 만점에 ‘9점’입니다.개인적으로는 명작까지 따지지 않아도 어디 하나 흠잡을 데 없는 수작이었죠. 이런 영화라면 언제든지 볼 수 있어요. 그래서 원래 8.9점 정도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런 작품이 많아졌으면 하는 마음으로 9점대를 주었습니다. 물론 내 마음속의 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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