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미홍 맑은곰탕&솔성목장 x 치영르 한우소롱포 [9월 5일 월요일]
태풍이 오고 있고 비가 많이 와서 곰탕이 먹고 싶어졌어요.슬프기도 하고 곰탕에 소바구니 사놓은 거 따뜻하게 데워서 먹기로!
마켓컬리에서 큰 호평을 받았던 삼미홍의 맑은 곰탕.곰탕이 좋아도? 근데 반신반의로 사봤어요.가끔 맑은 국물 마시고 싶을 때가 있으니 비상용으로!
냉장 해동해서 먹는 것이 최적이라고는 하지만 냉동 상태로 데워도 금방 녹아서 끓습니다.
설성목장 한우소롱포는 이름부터 뭔가 맛있어 보여서 이마트몰에서 기대하면서 샀어요.전자레인지에 2분 30초 데웠는데 2분만 데울 걸 그랬나 봐요. 잠깐 터졌어요
삼미홍 맑은곰탕과 설성목장 한우소롱포!
고기가 꽤 많이 들어가서 국물에 밥만 말아 먹어도 꽤 배부를 것 같거든요.수프는 양념이 거의 안 되어 있고 약간 고기 냄새가 나기 때문에 후추를 꽤 많이 뿌려 먹었습니다.재구매할지 어떨지는 모르겠습니다… 맑은 국집에 하나 있으면 좋겠는데.. 해동도 편하긴 하지만
소롱포이기 때문에 육즙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만, 역시 냉동만두에 소롱포를 기대하지 말았어야 했던 것 같습니다.소롱포는커녕 한우라 고기가 맛있어 보였지만 별로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터지지 않은 걸 까봤는데 육즙은 안 나와.그냥 닭가슴살 만두가 더 맛있는 것 같기도 해..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