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9일···예고편을 보고 기대했지만 시간이 흘러 잊고 있었고, 공개된 지 5일째가 돼서야 보게 된 넷플릭스 독점작 ‘러브 앤 몬스터즈’를 봤다.예고편과 제목만 봐도 알 수 있다 시피 깊은 크리처나 세계관을 다룰 일은 없다.한 인간의 성장기가 주된 주제인 영화다.위에서 언급한 부분과 함께 작품 속 모든 순간이 주인공이 성장하는 발판이 되어주었고, 한 사람의 생존기와 인간 군상이 돋보이는 영화였다.제목만 보고 크리처와 로맨스의 조화를 기대했다면 실망할 수도 있다.앞서 언급했듯이 한 인물의 성장기가 작품의 포인트이고, 러브 그리고 몬스터도 일맥상통한다.세계관과 위기는 주인공을 성장시키고 동시에 인물의 과거를 이야기에 자연스럽게 엮어 죽음을 적정선 안에서 묘사했다.덕분에 대사로 풀 필요 없이 장면만으로 자신의 단점을 극복해 나가는 드라마가 그려지며 메시지가 성립됨과 동시에 공감대가 형성된다.또한 그러한 목적의식은 인물의 감정으로 이어져 목적의식의 변환을 통해 흡입력 있는 이야기를 구축시킨다.자극적인 장면이나 인상 깊은 장면은 없었지만 인물의 생존기에서 나오는 드라마와 적당한 서스펜스는 몰입감을 증폭시키기에 충분했다.던질 수 있는 메시지와 어긋난 이야기만 생각하면 별 감흥이 없는 B급 크리처물, 서바이벌 영화였을 텐데 러브라는 주인공의 주된 목적 그 과정에 몬스터를 그려넣어 목적의식의 변환을 주고 최종적으로 주인공의 성장과 시청자를 향한 메시지까지… 하나의 테마 안에서 조화롭게 그린 작품이었다.젊은 감각이 돋보이고 작품의 센스가 돋보이는 작품이었다.딜런 오브라이언의 연기가 좋았다.메이즈 러너 때도 나쁜 건 아니었지만, 뭔가 하이틴다운 면모가 돋보였던 반면, 본 작품에서는 뭔가 폭넓은 연기를 보여준 것 같다.★★★☆★7점짜리 괴물들이 득실대는 세계에서 한 인간을 찾는다.케가오 오브 로그ㅣ케가오-쿠키 있음-https://www.youtube.com/watch?v=zYGBlLNapt0&pp=ygUtKOuFuOyKpO2PrCkg65-s67iMIOyVpOuTnCDrqqzsiqTthLDspoggKExvdmUg